닫기

JYP에 이어 YG도…“부적절한 딥페이크 제작물, 법적 조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02010001308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9. 02. 18:11

2022031001000977200056851
YG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 제작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 제작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YG는 2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딥페이크 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도 소속 그룹 트와이스와 관련한 딥페이크 제작물 확산에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수 권은비의 소속사, 뉴진스 역시 딥페이크 제작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 딥페이크 음란물 웹사이트와 채널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많이 등장한 건 한국인으로 53%에 달했다. 특히 전 세계 사이트에 딥페이크 음란물로 가장 많이 노출된 10명 가운데 8명이 한국인 가수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