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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을 수확기 대비 농기계 순회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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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8. 11. 11:00

이달 12일부터 4주간 115개 시·군서 실시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 무상으로 지원
농기계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 작업이 원활할 수 있도록 이달 12일부터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전북 진안군에서 실시된 수리 봉사활동에서 농기계를 점검하고 있는 관계자들. /진안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 작업이 원활할 수 있도록 '2024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봄에 실시했을 때보다 대상 시·군이 115개로 32개 늘었고, 참여기업도 4개에서 6개로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에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농업기계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의 경우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해 수리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봉사반은 6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0명이 52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일정은 시·군청,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봉사가 수확기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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