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百, 애니에 이어 웹툰도? ‘더현대 서울’서 ‘이결어망’ 팝업 선보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09001618244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07. 10. 09:00

디씨씨이엔티㈜/DCCENT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이하 '이결어망') 팝업스토어를 4일부터 14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결어망'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인기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며 국내외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속 주인공 이네스와 카셀의 신혼집을 테마로 해, 팬들이 웹툰 속 장면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키링(열쇠고리), 엽서, 포토카드, 인형 등 약 50여 종의 굿즈가 공개되며 한정가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코스메틱 브랜드 브루케시아와 디자인 초콜릿 브랜드 모어댄초콜릿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투명 포토카드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200년 역사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엽서를 증정한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오픈한 지 3일 만에 완료돼 팬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팝업스토어 현장은 매일 많은 팬들로 붐비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판교점과 신촌점에서 '짱구' 팝업을 개최한 바 있으며, 중동점에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굿즈 팝업도 진행했다. 최근 더현대서울에서 개최된 또 다른 인기 애니 '원피스' 25주년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현장 고객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애니'와 '웹툰' 팝업 스토어는 기존 팬덤뿐 아니라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집객 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