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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국제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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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6. 11. 17:55

외교부 "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
외교부,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4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11∼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에 참석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차관이 회의에 참석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지난해에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 이행 상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의 장관급 회의에서 새로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만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대한 기여 의지를 다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MDCP는 지난해 1월 출범한 대 우크라이나 핵심 공여자 협의체다. 여기엔 G7(주요 7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우크라이나,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월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에 3년째 참석하고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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