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우디 “2030년 엑스포에 10조원 투자”…우크라 유치전서 탈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21010010516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6. 21. 09:36

사우디 "78억달러 투자, 국제적 기업들에 기회 등 강조"
윤 대통령, '미래·약
20일(현지시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내세웠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인용해 사우디가 2030년 엑스포에 78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자금을 할당했다고 보도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엑스포에 대한 사우디의 78억달러 투자와 국제적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 풍부한 경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설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2030년 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후보에서 빠지면서 이날 4차 경쟁 PT는 부산,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으로 진행됐다.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총회에서 179개 BIE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