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터뷰] ‘미래를 만드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특례시 향해 모든 역량 집중 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24010014018

글자크기

닫기

이진 기자

승인 : 2022. 07. 26. 08:53

여야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 실현 할것
평택을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삶의 공간, 도시공간으로 만들것
인구 100만 특례시 기반 완성 최적의 시기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은 한 단계 더 큰 도약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놓여 있다. 평택의 발전을 시민과 함께 완성시키겠다."

재선에 성공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100만 특례시'로 가는 초석을 다지겠다는 공약과 함께 민선7기에 추진했던 사업을 민선8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완성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일을 해본 경험,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결기와 실력을 갖춘 후보가 민선 8기 평택시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처음부터 선거에 임했다. 결국 평택을 위해 누가 기여해 왔고, 또 누가 완결에 적합한 인물인지 현명한 시민들께서 판단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선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
-민선7기 평택시정을 이끌면서 어려웠던 점은
"많은 현안과 어려움이 있었고 저의 부족함이 많았음을 느꼈지만 함께 일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응원 속에 난관을 극복해 왔다. 약속드린 것처럼 평택시는 시민들의 삶이 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고, 우리 지역만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 왔다. 앞으로 풀어내야 할 지역현안들도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정장선호 2기에서 가장 역점을 둘 시책사업은
"평택시민으로 사는 일 그 자체로 자부심이 되도록, 100만 평택특례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심은 평택 발전의 씨앗의 싹이 민선 7기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면 민선 8기에는 열매를 맺고 수확하게 될 것이다.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나섰던 것은 국회의원 시설부터 노력하여 시작한 사업들이 완성되어 인구 100만 평택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현재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국회의원이었던 당시부터 시작된 계획이었고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한 노력의 성과들이다. 이제 3~4년이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큰 골격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역점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특구 조성으로 평택은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평택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에 있으며,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어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으로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지난 민선7기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평택이 세계 최강의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수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수소경제의 중심이 될 수소복합지구로 탄소중립 친환경 클린도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종합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구 유입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며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KTX 안중역 설치,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이 확정 또는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돼 인구유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생각된다. 민선 8기가 그리는 평택시는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미래첨단 국제평화도시 평택'이다.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 핵심도시, 세계 반도체 수도, 국제적인 교육과 문화도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 다른 지역 현안이 있다면
"도시공간의 재설계와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으로 100만 도시 발전을 이끌어 나날 것이다. 남부권역은 GTX-A노선과 C노선 평택지제역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대표공약이다.

평택역복합문화광장 조성, 집창촌 폐쇄, 원평동 재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북부권역은 고덕국제신도시 행정타운과 브레인시티 아주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복합타운, 송탄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 재개발이 대표공약이다.

특히 미군기지 주변 고도제한은 미군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완화조치를 이끌어내어 신장동과 송탄동 등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서부권역은 안중역세권 개발과 국내 최대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이 대표 공약이다. 다른 권역에 비해 발전이 느리게 이뤄졌던 서부지역은 KTX 안중역 개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화양·만호지구 개발사업,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등으로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마무리 짓고 시민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지금은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재해 있는 대형사업과 도시발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시정 운영에 있어 다소 부족하게 느끼셨을 부분들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여야를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