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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배우 고수정, 사망…소속사 “영원히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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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2. 12. 11:36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2일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우리의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다"며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당신의 미소와 청춘, 순수했던 연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우리의 영원한 배우가 떠나는 그 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다. 발인식은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한 고수정은 JTBC '솔로몬의 위증'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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