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4번 충돌…합의 무색하게 남중국해서 날세우는 필리핀-중국
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필리핀명 서필리핀해)에서 또 다시 충돌했다. 2주간 네 번, 지난 한 달 동안은 다섯 차례 충돌한 양국은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가 무색하리만치 상대국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스프래틀리 군도 인근 사비나 암초(중국명 셴빈자오)에서 상대국 선박이 자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각각 주장했다. 필리핀 측은 충돌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중국 선..